판매와 상업적인 공간 속에 이 공간은 유일하게 숨 쉴 공간이다.
휴즈네스트를 정말 좋아해주는 분들이라면 이 공간도 확인을 하시려나..
사실 시작부터 이런 공간을 시작 했어야 했는데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시작해본다.
블로그 마켓 1년 넘게 하고 쇼핑몰을 오픈한지 5개월이 되어가지만 아직도 확실한 길을 정하지 못했다.
그냥 말하면 현재 성균관대학교 시스템경영학과를 3학년을 마치고 휴학상태.
대학교 친구들은 모두 대기업 신입사원이다. 그래서 그냥 안정적인 회사나 취직하자 라는 그 유혹이 정말 크다.
하고싶은 일은 무조건 해보자라는 주의라 영어 좋아하니까 호주 워킹홀리데이도 다녀오고 옷 좋아하니까 쇼핑몰도 해보고
하지만 이제는 나이가 한살 한살 먹어가면서 더 늦으면 돌아갈 곳이 어쩌면 없어질 것 같은 느낌이다.
취업도 결국엔 나이를 따지게 될테니까.
어쩌면 돌아갈 곳이 있었다는게 쇼핑몰을 할 수 있는 대담함을 줬지만, 동시에 한쪽에 올인하지 못하는 그런 유혹을 주었다.
그래도 지금 너무 잘하고있으니까.
이 일을 하면서 정말 크게 느낀건 그저 사고싶은걸 사고 소비에서 오는 행복감보다
하고 싶은 일을 해내는데에 오는 행복감이 정말 훨씬 더 크다는거.
하나의 옷을 업로드하는데에 내가 추구하는 스타일, 옷, 감성을 넣어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또 그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때의 기분은 정말 정말 좋다.
그 기분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기에 더 좋은거 더더 좋은거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합니다.
아직도 서투르지만 더더 성장하기 위해~..~
아 그리고 이거 보시면 요새들어 사이즈 반품이 많아요.
제일 아쉬운 반품인데 디엠이던, 게시물이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던 사전에 사이즈 문의 많이 주세요. 제가 사이즈는 97.7%정도 맞추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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